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미래의 유아교육을 이끌어 갈 우수 유아교사 양성

빛나는 졸업생

  • 홈 클릭시 홈으로 이동
  • 학과생활
  • 빛나는 졸업생

  • 이름 : 황성복
  • 졸업년도 : 1993
  • 출신학과 : 유아교육

황성복

2023-07-21

본문

  •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1991년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에 입학 후 1993년 2월에 졸업하여 현재 사립유치원 원장 황성복입니다

    졸업 후, 1993년 3월부터 현대그룹 서부유치원, 영진전문대학 부설 유치원, 대구 동신초 등학교 병설 유치원, 구미 사립유치원에서 담임교사로 근무하고 2002년부터 2014년 2월까지 민간 어린이집을 설립, 원장으로 재임하고 2014년 3월 사립유치원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유치원 원장으로 재임 중 입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 수료를 마쳤으며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와 대구교대 유아-아동학과 석사 과정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만29년 경력을 가지고 관련 자격증은 모두 소지하고 있습니다.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입학을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를 영진전문대학 근처에 다니게 되어 전문대학은 ‘영진’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은 4년제 대학을 다닐 것을 권유하셨으나 학벌의 스펙 보다, 실리적 가치를 우선으로 한 본인은 유아 교사가 되어 사회적,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영진전 문대학 유아교육과에 입학 지원하여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결과는 예상외로 과 수석을 하여 전면 장학혜택을 받으며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하셨는데, 유아교육현장에서 일을 하시는데, 어떤 도움이 되셨나요?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를 주간반으로 입학하여 1학년은 주간반을 다니고 2학년은 1년간 영진전문대학 부설유치원에 장기실습하면서 학업은 야간반으로 변경하여 학문과 실전을 병행하는 강행을 하였습니다. 당시 매일 저녁식사는 포기하고 저녁 6시부터 밤10시30분까지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1년을 3년처럼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당시는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어 청춘이란 낭만은 사치처럼 여겨질 만큼 학교 일정에 성실히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졸업과 동시에 공채 시험을 통한 유치원 정담임 교사로 발령을 받고 치열한 유치원 현장에서 원아,학부모,동료,기관장의 신임과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결과의 바탕은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의 미래지향적인 우수한 교육과정 제공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 졸업은 제 인생 최고의 스펙입니다.

  • 학창시절 기억에 남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학교 체육대회가 열려서 체력장 점수 높은 순으로 선수선발을 하였는데 본인은 키도 작고 외소하였으나 체력장 점수가 특급이라 배구선수로 선발되었습니다. 학과의 자존감 상향을 위해 매일 운동장에서 배구 연습을 하고 배구 동아리 회원을 찾아가 배구를 따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유아교육과 전공과 별개인듯하나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전체와 조화로운 단합을 위한 도전과 최선을 다하는 노력의 좋은 경험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유치원 교직 생활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유아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책임감입니다.
    현재 사람들의 ‘꿈’에 대한 정의가 매우 왜곡되어 있습니다. 꿈에 대한 물음에 ‘좋아하는 일’,‘하고 싶은 일’이라고 대답하는 경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 모순이 많습니다. 저는 스스로 유아교육과를 선택하였고 그 과정에서 좋아하거나, 하고 싶은 일만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저 내 선택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과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한 최선의 책임감이었습니다. 몸이 너무 아파도 한번도 지각을 하거나 결근을 하지 않은 스스로의 책임감이 결국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그것이 주변인들의 믿음과 신뢰가 되었습니다.
    책임을 다하다 보니 일에 대한 전문적 역량이 갖춰졌으며 숱한 어려움 가운데 순간의 즐거움과 보람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미리 전제된 ‘좋아하는 일’,‘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책임감으로 지속한 결과 ‘좋아하는 일’,‘하고 싶은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소위 남들이 말하는 꿈을 경험했다고 해야 할까요?
    책임감을 통한 자신의 신뢰 즉 긍정적 자존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유아교사의 길을 선택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꿈과 직업은 별개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감히 조언하자면 인생은 ‘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믿고 가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 즉 자존감은 ‘머리’(지식), ‘가슴’(인성), ‘손’(경험) 3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합니다. 100권의 책보다, 한번의 경험자의 강연을 경청하는 것이 낫고 100번의 강연보다, 한번의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에서 이 세 가지가 모두 가능하니 후배님들은 축복입니다. 유아교사는 제 인생에 ‘로또’입니다.

  • 마지막으로 영진 유아교육과를 단어로 표현해 주세요.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나에게 인생 밭이다.
    왜냐하면, 씨앗이 부실해도 밭이 좋으면 싹이 납니다. 19살 부실했던 저의 씨앗을 건강하게 싹틔우고 사회에서 좌절 없이 자라게 격려하고 열매를 맺게 하기 때문이다.